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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6년 8월 2일 성령강림 후 열 번째 주일 이모저모2026-08-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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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일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찬양대 찬양, 성찬식 그리고 유아세례가 있어서 조금 서둘러 나왔습니다. 맑은 하늘에 구름도 없고 해는 너무 뜨거웠습니다. 교회 대문이 벌써 열려 있었습니다. 첫 주 당번 교우들이 청소하고 성찬대를 설치하고 예배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찬양대 연습이 시작되고 성찬식과 예배 준비가 마무리되었을 즘에 교회에 많은 교우들이 도착했습니다. 손님으로 오신 분들도 보이고, 오랜만에 현장 예배에 나온 청년 교우들도 들어왔습니다.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하선이를 부모님이 안고 들어오자, 환호성이 들렸습니다. 교우들이 다가와 하선이와 눈을 맞추고 반가운 마음으로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교회에 생기가 돌고 더 환하게 밝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장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오늘 준비한 주보가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핸드폰으로 주보를 읽었습니다. 예배 10분 전, 예배 위원들이 모여 기도하고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매월 첫 주 예배는 언제나 특별합니다. 오늘 찬양대 찬양은 피아노 반주에 바이올린 전주와 반주로 더욱 아름답고 은혜롭게 들렸습니다. 우리 교회 성찬식에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아이에서 노년의 교우까지 성찬을 받기 위해 강단 성찬대를 향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우주적인 시간이 압축되어 있는 풍경처럼 보였습니다. 빵을 받아 포도주에 찍어 먹는 순간의 느낌 지금도 생생합니다.

성찬식이 끝나고 유아세례식 있었습니다. 주시언.정지은 집사님의 딸 하선이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다샘 교회의 네 번째 유아세례식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예배만이 아니라 유아세례도 특별한 예전에 따라서 진행됩니다. 목사님이 부모님에게 문답하셨고 목사님이 하선이와 눈을 맞추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이야기를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것처럼 전하시고 세례를 베푸는 모습은 저의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목사님이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선이는 거룩한 공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에 태어난 지 98일이 된 하선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교회 단톡방에 유아세례 사진이 올라오고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8.2유아세례.png


오늘 손님으로 현장 예배에 오신 분이 있습니다. 밀양에서 오셨고 부부와 아들, 딸이 있는 가족입니다.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하신다고 문자를 주셨습니다. 식사 친교 모임에 참여하셔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랫동안 다비아 홈페이지에서 정 목사님 설교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신학대학에서 공부하셨다니 정 목사님이 후배가 되시네요. 밀양에서 목회를 하시다고 현재는 목회를 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 현장 예배에 자주 오실 것 같습니다. 교회 등록은 하지 않고 현장 예배에 오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친교 식사는 대용식이지만 풍성했습니다. 김밥과 컵라면이 나왔고, 주시언.정지은 집사님 가정에서 백설기 떡을 해 오셨습니다. 하선이가 이틀 후에 백일이 되네요. 손녀 세례식에 맞아 정 목사님은 지난주에 이어서 수박을 먹기 편하게 장만해 오셨습니다. 오늘은 친교 시간이 잔칫집 같았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오랜만에 청년 교우들이 모이는 테이블 자리가 꽉 찼습니다. 하선이 유아세례을 축하하고 아이들 키우고 있는 동지 같은 마음으로 자리에 함께하셨겠지요. 귀한 자리에 모인 청년들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식사 친교 준비와 정리로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8.2 청년들.png

8월 운영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운영위원들 참석률이 좋습니다. 매월 전원 참석입니다. 특별한 안건은 없었습니다. 7월 재정 보고가 주보에 실렸습니다. 7월 대용식 지출 외에는 변동 사항이 거의 없습니다. 월 계산으로 마이너스지만 전체로는 여전히 이월금이 많은 편입니다. 헌금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록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여름날에도 나무가 하늘 높이 자라고 구름과 들판의 노을은 환상적입니다. 두 주만 지나면 더위도 가실 테니까 모두 힘을 내십시오. 한 주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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